고영철 광주문화신협 이사장(왼쪽에서 네 번째) 14일 김춘성 조선대 총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에게 대학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하고 있다. 조선대 제공
광주문화신협은 1993년 설립된 서민금융기관으로, ‘신협의 중심은 언제나 사람’이라는 가치를 실천하며 지역과 조합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부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고 이사장은 “신협은 늘 사람을 중심에 두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힘써 왔다”며 “이번 기부가 지역 인재 육성과 조선대학교의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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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는 올 2월 고 이사장에게 광주지역 금융계 발전과 장학재단 운영 등 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