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 에너지진단으로 최적화 솔루션 제공

[2025 국가서비스대상] 에너지 컨설팅 한국동서발전㈜
EWP 에너지진단

한국동서발전㈜(이하 동서발전)의 EWP 에너지진단이 ‘2025 국가서비스대상’ 에너지 컨설팅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동서발전은 ‘에너지진단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에너지 사용량 2000toe(석유환산톤) 미만의 산업체, 건물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진단 비용을 지원하며 2022년 산업부가 발표한 중소·중견기업 에너지 효율 혁신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최근 전기요금 인상 등에 따른 중소기업의 에너지 비용 부담 가중 해소와 함께 에너지진단 결과를 토대로 에너지 효율화 사업 모델을 발굴 및 추진하는 데도 그 목적이 있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진단 전문기관이 현장을 방문해 에너지 사용 설비 및 공정 전반을 분석하고 효율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진단 이후 설비 개선이나 운영 최적화를 통한 절감 가능한 에너지량, 온실가스 저감량을 수치로 산출하며 향후 후속 사업과도 연계할 수 있다. 사업 대상은 국내 산업체(중소·중견기업), 건물(상업시설, 공공주택) 중 연간 에너지 사용량이 일정 기준(2000toe 미만)인 곳으로 비용은 개소당 500만 원이며 2명의 진단 전문 인력이 4일 동안 현장을 방문해 수행한다.

동서발전은 2023년부터 시행 중인 ‘에너지진단 사업’을 2024년 들어 고도화해 더욱 실효성 있는 에너지진단 및 사업화 연계 체제로 전환해 본격 운영했다. 2023년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사업 전반에 대한 일반적인 에너지진단을 제공해 에너지 절감 기반을 마련했다. 2024년에는 실질적인 감축 실행과 사업화 연계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업 구조를 대폭 고도화해 진단 효과와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 


신승희 기자 ssh0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