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李대통령-金후보자 모두 군 복무안해”에 與 박선원 “어떤 분은 급성감염으로 군 면제” 주진우 발끈…“왜 여기서 언급하나…사과하라”
왼쪽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 오른쪽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 (채널A 유튜브 캡처)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의 개인 질병을 거론하면서 여야가 충돌했다.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과 김 후보자, 두 분 모두 군 복무한 적이 없다”며 병역 사안을 꺼내든 것이 발단이 됐다.
박 의원은 24일 오전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대통령의 병역 문제나 이런 것을 끼워서 들고 오는 것은 정말 무슨 대선 불복도 아니고”라며 “(김 후보자는) 민주화 투쟁으로 3년 이상의 세월을 옥고를 치르면서 병역을 대신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전 대통령은) 부동시, 어떤 분은 급성 간염으로 군대를 면제받은 분도 있다”고 했다.
왼쪽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 오른쪽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 (채널A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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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모 기자 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