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는 시세 절반 수준 전용면적 84㎡ 13억1000만 원
다음 달 서울 강동구 둔촌동 1만2032채 규모의 ‘올림픽파크포레온’(옛 둔촌주공아파트)에서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 4채가 나온다. 최근 서울 집값이 가파르게 오른 상황에서 분양가가 시세의 절반 수준이라 신청자가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용면적 39∼84㎡ 4채에 대한 무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무순위 청약 물량은 전용 △39㎡ 1채 △59㎡ 1채 △84㎡ 2채다. 전용 84㎡의 분양가는 2층이 12억5000만 원, 15층이 13억1000만 원이다. 가장 최근 거래된 실거래가(26억 원)보다 13억 원가량 저렴하다. 전용 59㎡는 22층으로 분양가는 10억8000만 원이다. 이 평형 역시 최근 실거래가(22억3000만 원)에 비해 11억5000만 원 낮다. 전용 39㎡ 5층의 분양가는 6억98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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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나 기자 im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