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는 산하시설인 홀트강동복지관이 발달장애인의 실종 예방을 위한 2025년 ‘스마트 지킴이’ 사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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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트아동복지회 산하시설 홀트강동복지관이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발달장애인의 실종 예방을 위한 ‘스마트 지킴이’ 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 지킴이 사업은 지적·자폐성 발달장애인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위치정보를 보호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스마트 기기 지원 사업으로, 서울 강동구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대상자는 센서가 장착된 손목밴드(스마트워치 형태) 또는 목걸이(고리) 형태의 기기를 착용하게 되며, 이를 통해 보호자는 스마트폰으로 언제든지 대상자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실종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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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은 11일부터 25일까지 홀트강동복지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정 결과는 개별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사업의 자세한 사항은 홀트강동복지관 홈페이지 또는 홀트강동복지관 상담가족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인희 홀트강동복지관장은 “2025년 스마트 지킴이 사업은 발달장애인의 실종 사고를 예방하고, 보호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이 보다 안전하고 존중받는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