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샌프란시스코 1번 타자 중견수로 출격 전날 김혜성의 결장으로 무산된 맞대결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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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LA 다저스)의 메이저리그(MLB) 첫 맞대결이 성사됐다.
김혜성은 15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의 2025 MLB 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정후 역시 1번 타자 중견수로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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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3연전은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함께 활약하던 절친한 친구 사이인 이정후와 김혜성의 MLB 첫 맞대결로 현지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3일 “이정후와 김혜성에게 이 경기는 매우 특별할 것”이라고 조명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날 경기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경쟁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전날 샌프란시스코가 다저스에 6-2 승리를 거둠에 따라 두 팀은 나란히 올 시즌 41승 29패를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충분히 뒤집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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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맥스 먼시(3루수)~앤디 파헤스(중견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김혜성(2루수)으로 대항한다. 선발 투수로는 클레이튼 커쇼가 나선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