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KF-16 전투기가 11일 미국 알래스카 아일슨 미군 기지에서 훈련을 위해 이륙하는 과정에서 파손돼 화재가 발생한 모습. 페이스북 캡처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열린 연합훈련에 참가한 한국 KF-16 전투기가 훈련 도중 파손됐다.
11일 공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분경 ‘레드 플래그 알래스카’(Red Flag Alaska) 훈련에 참가한 공군 KF-16 전투기 1대가 미국 공군 아일슨 기지에서 이륙 활주 중 비상 탈출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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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레드플래그 훈련 참가를 위해 5일(한국 시간) 공군 충주기지에서 이륙한 KF-16 편대가 미국 알래스카주 아일슨 공군기지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4일(현지 시간) 미국 알래스카주 아일슨 기지에 무사히 착륙한 KF-16 편대가 미리 도착한 본대의 환호를 받고 있다. (공군 제공) 2025.06.05 /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사진입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