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8일까지 닷새 동안 경남 남해안 5개 시군에서 열린 ‘투르 드 경남 2025’가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의 차량 지원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사이클링 대회 중 전기차가 후원된 첫 대회였다.
폴스타는 대회 출전팀에 ‘팀 카’ 총 16대를 지원했다. 팀 카는 선수들과 함께 코스를 달리며 고장 수리 지원, 보급품 지원, 작전 지시 등을 수행하며 선수들이 최선의 레이스를 펼칠 수 있도록 돕는다.
7일 남해군에서 열린 ‘투르 드 경남 2025’ 4구간 경주 중 타일랜드 콘티넨털 사이클링 팀의 팀 카가 소속 선수에게 물을 건네고 있다. 경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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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남해군에서 열린 ‘투르 드 경남 2025’ 4구간 경주 중 세인트 조지 콘티넨털 사이클링 팀의 팀 카에서 나온 직원이 소속 선수의 자전거를 수리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투르 드 경남 2025는 국제사이클연맹(UCI)이 공인한 국내 유일의 사이클 대회로 ‘투르 드 코리아 2019’ 이후 6년 만에 국내에서 열린 국제대회다. 첫날 통영시를 시작으로 거제시, 사천시, 남해군, 창원시 등 남해안의 절경을 품은 5개 시군을 닷새 동안 달렸다.
조영우 기자 je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