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박수예 씨
금호문화재단은 30일 “박 씨가 27일부터 열린 대회 결선 무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우승 직후 한국 소속사인 목프로덕션을 통해 “제 음악을 전달할 수 있어기쁘고, 우승하게 돼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 씨는 결선 무대에서 올리버 크누센의 바이올린 협주곡 30번, 장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 47번을 연주했다. 우승 상금은 상금 3만 유로(약 4700만 원)이며, 협연 기회와 멘토링, 악기 대여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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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벨리우스 국제 콩쿠르는 핀란드를 대표하는 작곡가 장 시벨리우스(1865~1957)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1965년 시작돼 5년마다 열린다. 제12회 대회는 팬데믹 영향으로 2022년에 개최됐다.
김민 기자 kim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