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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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유세 차량이 서울 용산구 지하차도에서 전복돼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30일 소방 당국과 뉴스1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경 서울 용산구 갈월동 지하차도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김 후보 측 유세 차량은 용산역 방향으로 진입하던 중, 차량 상단에 실려 있던 홍보용 패널이 지하차도 천장에 부딪히며 균형을 잃고 오른쪽으로 기울어 전복됐다.
이 충격으로 차량에 실려 있던 장비들이 쏟아지면서, 발전기에 불이 붙어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소방 당국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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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숙대입구역 방향 갈월지하차도 일대는 차량 통행이 통제되며 혼잡이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