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받이 배관·우수관로 연결 부위 하중 문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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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도로에서 지반침하(싱크홀)가 발생해 관할 지자체가 긴급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28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20분께 다산동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인근 도로에서 지반침하가 발생한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된 싱크홀은 지름 1.2m 정도에 1.5m 깊이로, 차량 통행량이 많지 않은 곳이어서 직접적인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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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도로 양 옆에 설치된 빗물받이의 배관과 도로 중앙에 위치한 우수관로가 연결되는 지점에서 과도한 하중이 발생해 침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싱크홀 발생 현장을 점검한 뒤 “유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원인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지하시설물에 대한 전수 점검을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남양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