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전서 7회 추격의 2점 홈런 폭발 5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타율 0.286 29타점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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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는 이정후가 이틀 연속 홈런을 쳤다.
이정후는 15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치러진 2025 MLB 정규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애리조나전에서 6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이정후는 MLB 데뷔 후 처음으로 2경기 연속 아치를 그렸다.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286 6홈런 29타점 30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1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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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타자로 나선 3회말과 5회말에는 각각 3루수 땅볼, 좌익수 뜬공을 물러났다.
이정후의 대포는 네 번째 타석에서 터졌다.
이정후는 팀이 4-8로 끌려가던 7회말 무사 1루에서 오른손 구원 투수 라인 넬슨의 4구째 시속 139㎞ 체인지업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추격의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하지만 9회말에는 선두 타자로 등장해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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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로 패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샌프란시스코(25승 19패)는 2연승에 실패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