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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을 받는 100세 이상 어르신이 2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령 수급자는 무려 111세다.
11일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1월 기준 100세 이상인 국민연금 수급자가 201명이라고 밝혔다. 모두 유족연금을 받고 있는 이들로, 연금 수급자였던 가족이 사망한 뒤 배우자 또는 유족에게 지급되는 형태다.
국내에서 10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가 단기간에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에는 13명에 불과했지만 2020년에는 101명, 올해는 201명으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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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은 지난해 12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어서면서 유엔 기준에 따라 ‘초고령사회’에 공식 진입했다. 고령자 증가에 따른 연금 제도 개편과 지속 가능성 논의도 더욱 시급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