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현대카드 스토리지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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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뉴욕 화단을 뒤흔든 회화의 반란이 서울 이태원에 상륙했다. 현대미술의 거장 데이비드 살레(David Salle·73)의 국내 첫 대규모 회고전 ‘하나의 지붕 아래(Under One Roof)’가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10일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50년 예술 세계를 아우르는 자리로, 대표작 ‘Tree of Life’ 연작과 함께 신작 ‘Windows’ 시리즈 26점을 포함해 회화·영상·애니메이션 NFT 등 총 40여 점의 작품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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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크게 세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Historical’에서는 미술사와 대중문화의 상징이 공존하는 초기작들을, ‘Tree of Life’에서는 뉴요커 만화가 피터 아르노의 캐릭터를 차용해 현대적 에덴동산을 재현한 대표작들을 소개한다. 해당 시리즈를 바탕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NFT ‘A Well-Leafed Tree’도 함께 공개된다.
‘Windows’ 시리즈는 뉴욕의 아파트를 모티프로 연극적 구성과 회화적 상상을 결합한 신작으로, 작가는 이를 “작은 연극(Petit Théâtre)”이라 부른다. 캔버스는 무대, 창틀은 액자, 인물은 배우로 전환된다. 여기에 디지털 아트워크로 구현된 NFT ‘Party of Animals’는 회화에서 확장된 그의 시각 언어를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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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