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와의 8강전서 2-1 승리 강민혁-기동주 조도 대만 2-1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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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이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선 대만 오픈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심유진은 9일(한국 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카루파테반 레츠하나(말레이시아)와의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300 대만 오픈 여자단식 8강에서 2-1(21-16 13-21 21-15)로 이겼다.
준결승 진출에 성공한 심유진은 피차몬 오파트니푸트(태국)와 결승행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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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처음 상대에게 2게임을 내주며 잠시 흔들렸다.
심유진은 집중력을 가다듬은 뒤 3게임을 6점 차로 가져오면서 승리했다.
‘세계랭킹 16위’ 심유진은 ‘7위’ 미야자키 도모카(일본)에 이어 이번 대회 2번 시드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다.
심유진은 지난해에 이어 두 해 연속 대만 오픈 정상에 오르겠다는 각오로 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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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 여자복식 정나은(화순군청)-이연우(삼성생명) 조는 8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