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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재난형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26억여 원 투입 총력 대응

입력 | 2025-04-27 12:43:00


충남 금산군은 조류인플루엔자(AI) 및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소 럼피스킨 등 재난형 악성 가축전염병 방역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올해 26억2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예방백신 지원, 소독약품 및 구충·구서제 지원, 축산농가 방역 인프라 지원, 거점소독(통제초소) 시설 운영 등을 추진한다.

세부적으로 상·하반기 연 2회 구제역 및 럼피스킨 일제 접종을 실시하고, 소규모·고령 농가 및 염소농가 등을 대상으로 예방백신 시술을 확대해 항체가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또 연중 가축질병 유효 소독제와 살충제 등 방역약품을 공급해 양축농가의 철저한 소독 및 자율방역을 통한 가축전염병 상시 방역체제를 확립한다.

이 외에도 거점소독(통제초소) 시설을 통해 전염병 전파를 차단할 예정이다.

가축전염병 위험도가 높은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특별방역을 추진하고, 24시간 신속대응 체계 구축 및 질병별 맞춤형 중점방역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가축전염병 없는 청정 금산 사수를 위해 올해 상시방역에 나선다”며 “청정 금산의 축산물 안전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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