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은 로마의 4대 대성당 중 하나로, 432년경 지어졌다. 고대 기독교 성당의 원형을 보존하고 있고, 로마 내에서 성모 마리아에게 봉헌된 첫 성당이다. ‘마조레(Maggiore)’는 이탈리아어로 ‘주요한’을 뜻하며, 성모 마리아를 기념하는 세계 여러 성당 가운데 중심이 되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성당에는 성 비오 5세 등 7명의 역대 교황이 안장돼 있다. 교황이 묻히는 것은 356년 만이다.
21일 서거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신이 바티칸의 교황 개인 예배당에 놓인 관에 안치돼 있다. 바티칸은 피에트로 패롤린 국무장관이 교황 시신이 안치된 관 앞에서 추모 기도를 올리는 사진을 교황 선종 후 처음으로 공개했다. 바티칸시티=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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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선 기자 aurinko@donga.com
이지윤 기자 asa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