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반기 각각 10곳씩 총 20곳 왕복 항공료-후속 상담 등 지원
부산시는 우수한 제품력을 가진 지역 조선기자재 중소기업 20개사의 중국 진출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과 함께 추진되며, 중국 상하이와 다롄 시장 진출을 위해 상·하반기 각각 10개사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전년도 수출액 3000만 달러 이하 중소기업으로 품목 적합성, 현지 시장성, 수출 역량 등을 평가해 고득점순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구매자 상담회 참가, 제품 홍보, 통역, 왕복 항공료 50% 등을 지원받는다. 또 현지 무역관과 협업 기관이 확보한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달 이상 사전 마케팅을 진행하도록 돕고, 상담 진척이 큰 구매자의 경우 후속 상담을 지원해 거래 성사율을 높일 예정이다.
시는 2019년부터 친환경 조선기자재 업체의 중국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현지 대형 조선소와 구매 대행사와의 거래처 유지와 판로 확대를 지원해 왔다.
광고 로드중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