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수술 여파로 지난해 타자로만 뛰어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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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내에 ‘투타 겸업’ 재개를 노리는 메이저리그(MLB)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약 한 달 만에 불펜 투구를 다시 시작한다.
25일(한국 시간) MLB닷컴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가 30일 불펜 투구를 소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오타니가 불펜 투구를 하는 것은 지난달 26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타자 뿐 아니라 투수로도 뛰기 위해 재활을 이어온 오타니는 스프링캠프 초반 불펜 투구를 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지만, 타격 훈련에 더 집중하기 위해 투수 복귀 준비를 늦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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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의 마운드 복귀 시점이 5월이 될 것으로 내다봤지만, 무리시키지 않는 쪽으로 마음을 바꿨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30일 불펜 투구를 하고 나면 더 정확한 계획이 나올 것”이라며 “올 시즌 후반기에 오타니를 투수로 복귀시킨다는 생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8년 MLB에 진출한 오타니는 ‘투타 겸업’을 선보이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그는 타자로 877경기 타율 0.282 226홈런 56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46을 작성했고, 투수로는 86경기에서 481⅔이닝을 던지며 38승 19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했다.
하지만 2023년 9월 두 번째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으면서 투수로 뛰지 못하고 있다. 오타니가 빅리그 마운드에 오른 것은 2023년 8월24일 신시내티 레즈전이 마지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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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투수로서 재활을 이어온 오타니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왼쪽 어깨 관절 연골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또 수술대에 올랐다. 이로 인해 투수 복귀가 한 차례 미뤄진 상황이다.
오타니는 ‘투타 겸업’ 재개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면서도 신중을 기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년이 투타 겸업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느낌이 든다. 한 번 더 수술하면 1년 반 동안 재활을 해야하는데, 현실적이지 않다”고 말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