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대 300만~360만 원 예상…최고가 폴더블폰 될듯 애플, 카메라 탑재 애플워치 등 혁신 웨어러블도 계획
폴더블 아이폰 콘셉트 이미지(애플 인사이더 제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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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폴더블 아이폰’ 출시 시점이 오는 2026년으로 가시화되고 있다. 애플은 폴더블 아이폰에 올해 출시될 ‘아이폰 에어’의 기술을 적용해 얇은 두께에 집중할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블룸버그의 IT 팁스터(유출가)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오는 2026년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하기로 했다”며 “애플의 폴더블 폰에는 ‘아이폰17 에어’와 동일한 기술이 많이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이 오는 2026년 말쯤 출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간 유출된 소문을 종합하면 폴더블 아이폰의 가격은 약 2000~2500달러(약 293만~367만 원)로, 역대 최고가 폴더블 폰이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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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아이폰17 시리즈로 출시될 아이폰17 에어는 카메라나 스피커를 줄이는 등 사양을 일부 낮추는 대신 역대 아이폰 시리즈 중 가장 얇은 5.5㎜ 두께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 거먼은 “폴더블 아이폰은 생산이 쉽지 않기 때문에 한정품으로 출시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또 다른 애플 유출가인 궈밍치 TF증권 애널리스트는 폴더블 아이폰에 7.8인치(19.8㎝) 내부 디스플레이와 5.5인치(14㎝) 외부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는 아이패드 미니의 디스플레이 크기(21㎝)와 비슷한 수준이다.
한편 마크 거먼은 애플이 AI 기능 ‘비주얼 인텔리전스’의 확장을 위해 카메라가 달린 애플워치와 에어팟도 개발 중이라며, 이르면 오는 2027년 공개될 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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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역시 카메라를 탑재해 주변의 정보를 촬영해 음성으로 알려주는 등 새로운 기능을 제공할 전망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