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시스템 설치 등 기술자 양성 4주 실무 교육 후 면접 기회 제공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한국폴리텍대 서울정수캠퍼스와 협력해 ‘40대 직업캠프 취업과정’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40대 직업캠프는 온·오프라인 교육과 현장 실습을 통해 약 4주간 실무 역량을 기른 뒤 취업과 연계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탐색·실전·취업 과정으로 구성되며, 40대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직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취업 과정은 냉방시스템(에어컨) 설치 기술자와 지능형 열원(보일러) 관리 기술자 등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냉방시스템 설치 기술자 과정은 건물이나 가정 에어컨 설치·관리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관련 경험 없이도 지원할 수 있다. 이날부터 19일까지 모집하며 교육 후 명일, 삼성전자로지텍 등 기업과 연계해 면접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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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0일부터는 실전 과정 종류로 건강운동관리 전문가, 친환경 유럽 미장 기술자 등 총 10개 과정도 추가 개설한다. 40대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모든 과정은 전액 무료다.
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