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럴링크 임원 질리스 출산 공개에 머스크, 하트 모양 이모티콘 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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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겸 미국 정부효율부(DOGE) 수장(54)이 자신이 설립한 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의 임원 시본 질리스(39·사진)와의 사이에서 또 아이를 얻었다. 머스크의 14번째 자녀이자 질리스와의 사이에서는 네 번째 아이다.
질리스는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X’를 통해 ‘셀던 라이커거스’라는 이름의 아기를 낳았다고 공개했다. 그는 아이가 매우 건강하다며 “튼튼한 금의 심장을 가진 거대한 기계 같다”고 자랑했다. 머스크 또한 해당 게시물에 하트 모양의 이모티콘을 달아 자신의 아이라는 점을 시인했다.
머스크와 질리스는 체외수정을 통해 2021년 11월 쌍둥이 스트라이더와 애저를 얻었다. 이후 지난해 2월 셋째 아카디아가 태어났다. 질리스는 지난달 13일 미국을 방문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환영 만찬 때도 스트라이더와 애저를 데리고 참석했다. 셋째와 넷째의 구체적인 출산 방식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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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보수 성향 인플루언서 애슐리 세인트클레어 또한 지난달 14일 ‘X’에 “5개월 전 머스크가 아버지인 아기를 낳았다”고 공개했다. 그는 “머스크와 연락이 끊겼다”며 친자 확인 소송도 제기했다.
이지윤 기자 asa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