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이 되는 메이플스토리’ 콘셉트로 매직아일랜드 내 600평 규모 조성 롤러코스터 포함, 굿즈, 먹거리 등 다채로운 콘텐츠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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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14일 롯데월드와 협력해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메이플 아일랜드(Maple Island)’를 2026년 상반기 내에 개장한다고 밝혔다.
‘메이플 아일랜드’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야외 공간인 ‘매직아일랜드’ 내 약 600평 규모로 조성된다. ‘현실이 되는 메이플스토리’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며, ▲롤러코스터 1종 ▲가족용 놀이기구 2종을 포함한 총 3종의 놀이기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메이플스토리’ 속 인기 캐릭터 조형물과 굿즈, 다양한 테마 먹거리, 체험 공간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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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기 넥슨 메이플본부 본부장은 “테마파크는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공간인 만큼,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메이플스토리’가 롯데월드와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메이플스토리’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메이플 아일랜드’ 프로젝트는 지난 2023년 여름 쇼케이스에서 ‘메이플스토리 리얼 월드 프로젝트’로 처음 소개됐다. 당시 넥슨 강원기 총괄 디렉터는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현실에서 ‘메이플스토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메이플스토리 콘셉트의 놀이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써 넥슨과 롯데월드는 게임과 현실을 잇는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국내 테마파크 산업과 게임 IP 확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