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레바논 남부 리타니 강 연안과 국경도시들 야간 공습
AP=뉴시스
광고 로드중
이스라엘군의 전폭기들이 헤즈볼라와의 휴전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또 레바논 남부 지역에 13일 밤(현지시간) 폭격을 가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습이 헤즈볼라의 군사 목표물들을 타깃으로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레바논의 TV채널 LBCI가 보도했다.
LBCI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폭격기들은 리타니 강 연안의 요모르 알샤키프, 주트르 알 샤르기야 마을을 폭격했다. 인근의 대도시 데이르 시리얀, 지브킨, 야테르에도 공습을 계속했다.
광고 로드중
이에 대해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발표, 이번 작전이 “헤즈볼라의 무기고와 미사일 발사대를 포함한 군사 시설 중 이스라엘 국내 국경지대에 직접 위협이 되는 곳들을 타격한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해 11월 27일 헤즈볼라와의 정전 협상이 타결된 이후로도 레바논 남부와 동부 국경지대에 대해 간헐적으로 강력한 공습을 계속해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