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AI ‘딥시크’도 오픈소스 모델… 인공지능-머신러닝에서 적극 활용 공개된 소스 코드 누구나 사용 가능… 수정-배포 거치며 더욱 발전해나가 기술 공유로 사회 격차 줄이는 역할
오픈소스란 소프트웨어의 소스 코드를 공개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최근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내놓은 인공지능(AI) 모델 ‘R1’이 과도하게 많은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데다 정보가 외부로 유출될 위험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성능은 오픈AI ‘o1’과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개발비는 5%밖에 안 돼 가성비 추론모델이란 평가를 받는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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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R1’의 오픈소스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 논란은 우리에게 ‘오픈소스(Open Source)’라는 개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과연 오픈소스란 무엇이며, 우리 사회에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는 ‘오픈소스’
오픈소스란 소프트웨어의 소스 코드를 공개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을 말합니다. 단순한 소프트웨어 공유를 넘어서 개발자들이 협업해 소프트웨어를 발전시키는 생태계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오픈소스는 사용자가 자유롭게 수정하고 배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더욱 발전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이 개념은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데이터, 인공지능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되며 투명성과 협업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단순히 코드를 공개하는 것을 넘어 소프트웨어 개발의 철학이자 문화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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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의 대표적인 예로 리눅스 운영체제를 들 수 있습니다. 1991년 리누스 토르발스가 개발한 리눅스는 오픈소스로 배포되어 많은 개발자들의 참여를 통해 발전해 왔습니다. 오늘날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또한 리눅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서버, 슈퍼컴퓨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 오픈소스의 다양한 역할
웹 브라우저 분야에서도 오픈소스의 역할은 매우 큽니다. 1990년대 넷스케이프라는 웹 브라우저가 인기를 끌었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와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에 따라 넷스케이프는 소스 코드를 공개하며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모질라로 발전했고, 이후 파이어폭스라는 인기 있는 브라우저가 탄생했습니다. 크롬 브라우저의 기반이 된 크로미움도 오픈소스로 제공돼 구글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들이 발전시키는 데 기여했습니다. 특히 개발 도구와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오픈소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큽니다.
예를 들어 파이선 프로그래밍 언어는 오픈소스로 제공되며, 전 세계의 개발자들이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텐서플로와 파이토치 역시 오픈소스 기반으로 운영됩니다. 많은 연구자와 기업들이 이를 활용해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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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는 우리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여러분도 오픈소스에 관심을 가지고 활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나아가 여러분의 지식과 능력을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기여함으로써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동참할 수 있습니다.
오픈소스는 단순한 기술이 아닙니다. 그것은 협력, 공유, 투명성이라는 가치를 담고 있는 문화이자 철학입니다. 이러한 오픈소스의 정신을 이해하고 실천한다면 여러분은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함께 배우고 나누며 성장하는 오픈소스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왕렬 선린인터넷고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