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협회 25개 브랜드 집계…‘BMW·벤츠·렉서스’ 톱3 ‘보조금 미확정’ 테슬라 5대 그쳐…하이브리드 비중 75% 이상
BMW 5시리즈(자료사진). BMW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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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에서 1만 5229대의 수입차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 늘어난 것이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국토부에 신규 등록된 수입 승용차 대수는 1만 5229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대비 35.3% 감소한 것이지만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한 수치다.
등록대수 상위 10개 브랜드는 △BMW(5960대) △메르세데스-벤츠(3790대) △렉서스(1126대) △볼보(1033대) △포르쉐(644대) △도요타(430대) △포드(366대) △랜드로버(325대) △아우디(320대) △미니 (234대)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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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브랜드별 판매량 3위에 오른 테슬라는 지난달 5대만 등록돼 KAIDA 집계 대상인 25개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저조했다. 올해 정부 전기차 보조금이 확정되지 않은 여파로 풀이된다. 같은 이유로 지난해 1월에는 테슬라 차량이 단 1대만 신규 등록됐다.
1월 베스트셀링 상위 3개 모델은 △BMW 520(1051대) △렉서스 ES300h(632대) △메르세데스-벤츠 E 200(604대)이 차지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 미만 8325대(54.7%) △2000~3000㏄ 미만 5218대(34.3%) △3000cc~4000㏄ 미만 687대(4.5%) △4000㏄ 이상 364대(2.4%)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 2697대(83.4%) △일본 1733대(11.4%) △미국 799대(5.2%)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마일드 포함) 1만1551대(75.8%) △가솔린 2834대(18.6%) △전기 635대(4.2%) △디젤 209대(1.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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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