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부터 3년 연속 회사채 발행 오는 6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美서 현대차 합작공장 등 5개 공장 건설 중
LG에너지솔루션 여의도 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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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원화 회사채 발행은 이번이 세 번째다.
LG에너지솔루션은 4일 회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사채는 2년물과 3년물, 5년물, 7년물 등으로 구성됐다. 발행 신고금액은 총 8000억 원 규모다.
오는 6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증액 발행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발행가액과 확정 이자율 등 구체적 요건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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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의 원화 회사채 발행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2023년 1조 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했고 작년에는 1조6000억 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했다. 전기차 수요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매년 회사채 발행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캐즘과 트럼프 2기 정권 출범 등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도 시장 내 선도적인 지위를 인정받아 안정적인 신용도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 등 국내 신용평가사들로부터 AA0(안정적) 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았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