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 51k 제공
일본에서 지난해 12월 30일 개봉한 ‘그랑메종파리’는 2019년 일본 TBS에서 방영됐던 인기 드라마 ‘그랑메종 도쿄’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기무라 타쿠야를 비롯해 스즈키 쿄카, 사와무라 잇키, 오이카와 미츠히로 등 드라마에 출연했던 주요 배우들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그랑메종파리’를 통해 일본 영화에 처음 도전한 옥택연은 극 중 카리스마 넘치는 메인 셰프 오바나 나츠키 역의 기무라 타쿠야와 사사건건 대립하는 한국계 캐나다인 파티시에 릭 유안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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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메종파리’의 흥행세에 대해 일본 영화 관계자는 “애니메이션 영화가 강세를 이루는 일본 영화 시장에서 개봉 이후 4주째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그랑메종파리’의 이 같은 결과는 이례적이다”라며 “‘이 작품을 보고 용기를 얻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영화를 봤는데, 영화 속 음식 향연에 기분 좋은 허기가 느껴져서 가족끼리 밥을 먹었다’ 등의 호평이 이어지며 장기 흥행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5년에는 한국 개봉도 예정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개봉 전 도쿄에서 열린 레드카펫 이벤트와 개봉 이후 열린 ‘무대인사’에 기무라 타쿠야, 스즈키 쿄카, 사와무라 잇키 등 주요 배우들과 츠치하라 아유코 감독과 함께 참여하며 일본 관객들과 만남을 이어간 옥택연은 “일본 영화관은 처음 오게 됐는데, 관객 여러분들이 많이 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영화 재미있게 보시고 SNS 통해 많은 홍보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옥택연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국내 팬미팅과 3월 8일 일본 팬미팅을 앞두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