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야로’ 평촌 학원가까지 운행 운행시간도 4시간 연장
경기 안양시는 이르면 올해 6월 자율주행 버스 ‘주야로’의 노선이 평촌 학원가까지 확대되고, 운영 시간도 4시간 늘어난다고 30일 밝혔다.
주야로는 안양시가 지난해 4월 도입한 18인승 자율주행 버스다. 기초자치단체가 자율주행기술을 주도해 도입한 첫 번째 사례다. 국토부가 2027년 완전자율주행 도입을 목표로 하는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에 가장 부합하는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주야로는 낮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대중교통 사각지대인 ‘범계역∼비산체육공원’(왕복 6.8km·11개 정류장) 구간을 오간다. 밤 시간대인 0시부터 오전 2시까지는 지하철 1·4호선 구간 정차역인 ‘인덕원역∼평촌역∼범계역∼명학역∼안양역’(왕복 14.4km·22개 정류장) 구간을 운행한다. 운행을 시작한 후 9개월 동안 1만4860km를 주행했고, 7320명이 탑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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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