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 hy
기능성에 대한 활발한 연구가 시장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프로바이오틱스가 장(腸) 건강뿐만 아니라 비만, 피부, 여성 건강, 치매, 우울증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연관돼 있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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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가 개발한 ‘L3BBS’는 프로바이오틱스 선택의 복잡한 셈법 속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L3BBS는 hy의 특허 균주 6종으로 구성된 복합물이다. 6종 모두 hy가 독자 기술로 개발하고 배양했다. 살아 있는 생균으로 이 중 ‘HY2782’ 균주가 미국식품의약국(FDA) 기능성 소재 등록(NDI)을 마치고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NDI는 국내 건강기능식품과 유사한 개념으로 미국 내 판매 이력이 없는 식이보충제 원료에 대한 인증 절차다. 원료의 성분 및 제반 정보를 심사해 정해진 기준에 부합하는지 판정하며 수백 개의 신청 건 중 15% 정도만 통과할 만큼 절차가 까다롭다. L3BBS는 다양한 균주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어 기능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복합물 구성 균주 중 대표적인 것이 HY2782다. hy가 생산하는 발효유 대부분에 사용하는 일명 ‘야쿠르트 유산균’이다. HY2782는 장기 배양을 통해 장내 생존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hy의 자체 연구 결과 이 균주는 배양 1일 차 균주보다 5배가량 높은 장내 생존율을 보였다. 장내 부착 능력 또한 우수하다. 장내 세포 부착 실험 결과 배양 7일 차 샘플이 8.7%의 장 부착력을 기록한 반면 배양 1일 차 샘플은 3.3%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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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7801’도 함유돼 있다. HY7801은 hy가 보유한 특허 유산균으로 인체 유래 균주다. hy 연구진은 동물실험을 통해 이 균주와 여성 건강의 관계를 연구 중이다. HY7801은 호산성 유익균주로 산성인 질 속에서도 잘 자란다.
질 내부가 알칼리성으로 변하면 세균 증식이 용이해져 유해균 침입 가능성이 커지는데 이를 막아준다. 요로 감염에 대한 효과도 확인했다. 요로 감염 원인균 활성을 억제해 실험용 쥐의 방광 내 염증을 크게 줄였다.
이 밖에도 L3BBS에는 hy의 주력 장 건강 브랜드 ‘MPRO’에 사용하는 ‘HY8002’ ‘HY7712’ ‘HY7715’ 등을 함께 설계해 경쟁력을 높였다.
이명희 hy 건강식품팀장은 “L3BBS는 hy가 50년 넘게 쌓아온 프로바이오틱스 연구력을 집약한 복합 균주”라며 “관련 특허만 20개에 이를 만큼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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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기자 wisdom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