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맞춤 건조-저온 제습 기능 돋보여

[2025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건조기 삼성전자㈜
비스포크 그랑데AI ★★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그랑데AI(이하 그랑데AI)가 ‘2025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건조기 부문에서 수상했다. 6년 연속이다.

2024년형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는 편리하고 혁신적인 의류 관리 경험을 제공한다. 국내 최대 건조 용량인 22㎏으로 세탁물이 많은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제품이다.

특히 2024년형 제품은 건조 용량을 늘리고 AI 맞춤 건조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히트펌프 관련 설계와 건조 알고리즘을 최적화해 용량을 키우면서도 성능을 확보했다. AI 맞춤 건조를 강화해 건조기 내부 온도와 습도 감지는 물론 머신러닝 기반으로 세탁물의 재질을 면, 데님, 타월, 합성섬유 등 4종류로 알아서 분류하고 그에 맞춰 최적의 코스로 건조한다. 청바지는 구석구석 꼼꼼하게 건조하고 수건류는 보송보송하게 건조한다.

이 제품은 옷감의 종류를 감지할 뿐 아니라 옷감의 무게와 종류를 구분해 감지하는 AI 기능을 인정받아 국내 최초로 한국표준협회의 AI+ 인증을 획득했다. AI 이불코스도 AI가 이불 부피를 인지해 360도 에어홀에서 나오는 강력한 바람으로 얇은 이불은 더 빠르게 두꺼운 이불은 빈틈없이 말려준다.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는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기반의 저온 제습 기술로 옷감 손상 걱정 없이 세탁물을 건조할 수 있다. 낮은 기온에선 히터로 열교환기를 예열한 뒤 히트펌프로 저온 건조하는 하이브리드 건조 사이클을 적용해 많은 양의 빨래도 에너지를 절약하면서 빠르게 건조한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