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20일 방송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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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심영순이 딸들 덕에 췌장암을 극복한 사연을 공개한다.
20일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전통 한식 선구자인 1세대 요리 연구가 심영순 편으로 꾸며진다.
심영순은 둘째 딸이 본인 맞춤형으로 리모델링한 후 이사한 지 2년 된 집을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이어 그는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 천하장사 이만기, 트로트 가수 박군을 초대해 신년 맞이 보약 밥상을 대접한다. 또한 그는 옥상을 가득 채운 장독들을 소개해 절친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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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전통 계승자 이만기는 씨름과의 운명적인 첫 만남에 대해 이야기한다. 초등학교 5학년 때 경남 의령에서 마산으로 전학 가게 되면서 씨름 특별반에 들어간 게 시작이었다며, 그 후 한국 프로 씨름 대회가 처음 생겨나 초대 천하장사까지 이르게 됐다고 고백한다.
이어 심영순은 딸들의 헌신으로 췌장암을 극복한 사연을 이야기한다. 과거 심영순의 췌장암 소식을 들은 둘째 딸이 자신을 위해 매일 하루 세 끼 채소탕을 끓여줘 1년간 그 채소탕을 먹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게 됐다고. 심영순의 둘째 딸 못지않게 효심이 지극한 이만기 또한 71세에 위암 말기 수술을 한 어머니에게 포도가 좋다는 말에 포도를 구하기 위해 전남 나주까지 찾아간 사연을 공개한다.
이후 심영순은 이름까지 똑같은 남편 장영순과의 천생연분 케미를 자랑하며, 결혼 4년 차 박군과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 이만기에게 66년 결혼 생활의 비결을 전수한다. 또한 부부 싸움 후 화해 비결에 대해 다툼 후 기분이 안 좋을 때 남편이 애교를 부리면 사르르 녹는다며 변치 않는 애정을 과시한다.
그뿐만 아니라 심영순은 이번 방송이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소회를 털어놓으며 자리를 빛내준 절친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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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