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로 불법주차 99% 방지
한 건물 지하 주차장에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스마트지킴이가 설치된 모습. 양천구 제공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실시간 관리시스템으로, 운전자에게 불법주차 행위임을 안내함으로써 스스로 출차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IoT 감지기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진입하는 차량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비장애인 차량이 진입했을 시 경광등 울림과 경고 안내 방송 알림으로 불법 주차를 예방하는 식. 주차를 강행하면 즉각적인 과태료 부과도 가능하다.
이 같은 방식은 실효성이 높다는 평가다. 지난해 스마트센서의 경고 안내를 받은 비장애인 차량 1만3149대 중 1만3047대(99.2%)가 자진 회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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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