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6시께 전북 익산시 용동면의 한 주택 내 화목보일러실 배관 부위에서 불에 탄 흔적과 얼어있는 물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확인 결과, 간이 스프링클러가 자동으로 작동해 화재를 진압한 것으로 파악됐다.(전북소방 제공) 2025.1.15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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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스프링클러가 자동 작동돼 주택 화목보일러실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 진압했다.
전북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15일 오전 6시께 익산시 용동면의 한 주택 내 화목보일러실 배관 부위에서 불에 탄 흔적과 얼어있는 물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 확인 결과, 화목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간이 스프링클러가 자동으로 작동해 진압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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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자인 이 모 씨(82)는 “어제 낮까지만 해도 보일러실에 이상이 없었는데, 오늘 새벽에 나와 보니 불이 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화목보일러실에 설치된 스프링클러가 우리 가족의 생명을 지켜줬다. 만약 불이 집 안으로 번졌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며 “스프링클러를 지원해 준 소방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익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