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자 146명 장례 절차…남은 33명도 오늘 중 모두 인도될 듯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레째인 4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참사 현장에서 국과수 관계자가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 잔해를 살펴보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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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제주항공 참사 발생 8일째인 5일 전체 희생자 179명 중 146명이 가족 품으로 돌아가 장례 절차를 밟으면서 33명의 희생자가 남았다.
수습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인도 절차가 진행 중인 제주항공 희생자는 33명이다.
전날 오후까지 111명의 희생자가 장례 절차를 밟았고 밤 사이 35명이 추가로 공항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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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유류품 인계 등 남은 절차를 위해 일부 유가족들은 무안공항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이날 오전 9시 30분 브리핑을 통해 사고 대처 상황을 설명한다.
8일째인 이날도 공항 1층에 마련된 희생자 합동분향소는 이른 아침부터 조문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 여성 조문객은 제단에 헌화한 뒤 얼굴을 파묻고 수 분간 통곡하며 “열심히 산 죄 밖에 없는데 어떡하나”라고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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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