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尹·韓 탄핵 등 거대한 위기 속 사고” NYT, CNN 등 헤드라인으로 실시간 보도 아사히 “범인보다 원인 규명” 과거 보도 소개
29일 오전 전남 무안공항에서 소방 당국이 착륙 도중 충돌로 추정되는 사고가 난 여객기 주변 화재 현장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2024.12.29. [무안=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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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전남 무안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하면서 사상자 수십명이 발생한 가운데 외신들도 소식을 긴급 타전했다.
AP는 “여객기가 한국 공항에서 활주로에서 미끄러진 뒤 화염에 휩싸여 최소 47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구조당국의 사고 수습 상황과 현장 모습, 사고 원인, 탑승객 국적 등을 상세히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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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국회의원들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탄핵하고 직무를 정지시켰으며, 최상목 부총리가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도 소식을 웹사이트 상단 메인 뉴스로 비중 있게 다루며 소식을 실시간 보도했다.
사고가 “윤 대통령이 수십년 만에 처음으로 계엄령을 선포한 이후 한국이 정치적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CNN도 헤드라인으로 소식을 실시간 전하며, 랜딩기어 오작동이 추락 원인이라고 소방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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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도 “한국 정부가 본격적인 정치적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사고가 발생했다”며, 윤 대통령 탄핵 이후에도 행정부 수뇌부 혼란이 멈추지 않고 있다고 조명했다.
NHK와 아사히 등 일본 주요 매체도 사고 소식을 헤드라인으로 다뤘다.
아사히는 관련 기사로 지난 1월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충돌 사고 관련 “범인 색출보다 원인 규명에 집중해야 한다”는 일본 항공 전문가 의견이 담긴 과거 보도를 소개했다.
지난 25일 발생한 아제르바이잔 여객기 격추 사건도 함께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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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