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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서유리 “영혼 나간 상태로 절벽에 놓인 느낌” 오열

입력 | 2024-05-10 09:07:00


(채널A ‘금쪽 상담소’ 갈무리)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이혼 후 심경을 전했다.

9일 채널A ‘금쪽 상담소’ 측은 ‘천 개의 목소리를 가진 성우, 서유리! 이혼 후 겪어온 말 못 할 아픔’이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채널A ‘금쪽 상담소’ 갈무리)

서유리는 “이혼이라는 큰일이 후련하기만 할 줄 알았는데 상처가 오더라. 비유를 하자면 엔진이 고장 난 배? 내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이 있다. 진짜 영혼이 빠져나가 있는 느낌이다. 어느 날 정신 차리면 차를 가지고 절벽에 있는 거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오은영 박사는 “이혼이라는 게 너무 큰 일이다. 서유리라는 큰 나무의 뿌리까지 다 흔드는 그런 상태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장면에서 서유리는 “오늘 진짜 안 울려고 했는데”라며 오열했다.

(채널A ‘금쪽 상담소’ 갈무리)


한편 서유리와 최병길 PD는 지난 2019년 결혼식을 생략하고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인 부부가 됐다. 그러나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