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청원경찰서./뉴스1
술에 취한 채 귀가하던 중 흉기로 차량 수십 대를 파손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 씨(30대)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2일 밤부터 다음 날 오전 3시쯤까지 청주시 청원구 우암·내덕동 인근에서 귀갓길에 주차돼 있던 차량 33대를 파손한 혐의다.
피해 차량은 고가의 외제차 등으로 피해 금액만 4000여만 원으로 전해졌다.
경찰조사에서 A 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청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