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주민센터서 자원순환데이 운영 종이팩 1㎏, 폐건전지 및 투명페트병 15개 교환 가능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분리 배출량 160% 상승
성북구가 운영 중인 자원순환데이 안내문. 성북구 제공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되는 자원순환데이는 고품질의 재활용품을 거둬들이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참여 방법은 종이팩 1㎏이나 폐건전지 15개(용량 무관) 또는 라벨을 제거한 깨끗한 투명 페트병 15개를 모아 가까운 주민센터에 방문하는 방식이다.
구는 고품질의 재활용품을 모은 주민에 한해 1인당 1일 최대 10L의 종량제봉투 10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방문 시 본인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대리 지급은 불가하다.
지난해 구가 자원순환데이 사업을 시범 운영한 결과, 건전지와 투명 페트병, 종이팩 분리 수거량이 전년 대비 무려 160% 상승했다.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