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브랜드 아미(AMI)는 배우 최우식과 함께 ‘테일러링(Tailoring)’을 테마로 한 2024년 봄여름 시즌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최우식은 2022년부터 아미의 글로벌 앰배서더로서 국내외에서 브랜드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아미는 최우식과 함께한 이번 캠페인에서 테일러링 룩의 진수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캠페인은 브랜드 설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알렉산드르 마티우시(Alexandre Mattiussi)가 근무하는 파리 본사의 사무실에서 촬영됐다. 이 화보와 영상이 공개되자 편안하고 친밀한 분위기 속 최우식의 패션 스타일이 더욱 주목을 받았다.
특히 최우식은 부드러운 파스텔 컬러와 유연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아이템들을 소화하며 브랜드 특유의 우아하고 세련된 감성을 살렸다. 하늘거리는 탱크 셔츠에 그린 컬러의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을 걸치거나, 연한 그레이 코트에 파란계통의 슬리브리스 셔츠와 데님 팬츠를 조합한 톤온톤 스타일링, 클래식한 스트라이프 재킷 등을 입으며 아미만의 캐주얼한 테일러링 룩을 멋스럽게 표현했다.
남호성 해외상품4팀장은 "신명품 1세대 아미가 글로벌 앰배서더로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최우식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파리지앵 정서를 토대로 캐주얼한 테일러링 룩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