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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영애(1951~2017)가 세상을 떠난지 7년이 됐다.
김영애는 2017년 4월9일 췌장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경기 성남시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 안치됐다.
2012년 췌장암 수술 후 완치 판정을 받아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2013), ‘카트’(감독 부지영·2014)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감독 권종관·2016) 등에서 활약했다.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2016~2017) 출연 중 췌장암이 재발했다. 50회까지 촬영을 하며 연기 투혼을 발휘했지만 유작이 됐다. 애틋한 모성애를 보여줘 ‘국민 엄마’로 불렸다.
성공한 사업가로도 이름을 날렸다. 2000년대 중반 황토 화장품 사업으로 1000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한 TV 프로그램에서 그가 판매하는 황토팩에 유해성분이 있다고 보도해 타격을 입었다. 법원은 황토팩에 인체 유해성분이 없다고 판결했지만, 고인은 사업 실패로 인해 정신적 충격과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