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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독립운동가’ 유기동-김만수-최병호 선생 선정

입력 | 2024-04-01 03:00:00

만주서 항일무장투쟁하다 순국
‘6·25전쟁영웅’엔 고길훈 해병 소장




국가보훈부는 만주지역 항일무장투쟁 주역인 유기동·김만수·최병호 선생을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김만수·최병호 선생은 1924년 하얼빈 총영사관 고등경찰 간부들이 하얼빈 일대 한인들을 탄압한다는 소식을 듣고 일본 경찰을 암살하는 한편 일제 기관을 파괴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과거 동지였던 유기동 선생과 함께 이 계획을 추진했지만 거사 실행 전 은신처가 발각됐다. 이후 일본 경찰 및 중국군과 교전을 벌이다 일본 고등경찰 간부 구니요시 세이호를 사살했지만, 1924년 4월 8일 교전 현장에서 세 사람 모두 순국했다.

‘4월의 6·25전쟁영웅’으로는 고길훈 해병 소장(당시 소령)이 선정됐다. 1950년 7월 해병대 최초의 전투인 군산·장항·이리지구 전투에서 지연 작전을 펼쳐 북한군의 호남지역 우회 기동을 저지했다.




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