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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결혼설’돌더니…조카 전화에 여자친구 들통?

입력 | 2024-03-25 08:20:00

ⓒ뉴시스


결혼설에 휩싸였던 그룹 ‘코요태’ 김종민이 여자친구 존재 여부가 들통날 뻔 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 여수편에서는 멤버들이 퇴근 미션으로 가족이나 지인에게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들어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김종민은 코요태 멤버인 빽가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끝내 ‘사랑한다’는 말을 듣지 못했다.

문세윤은 “어제 새벽에 전화한 사람에게 해봐라” “가장 최근 통화 목록에 있는 사람에게 해라”라며 여자친구에게 전화하라고 추궁했다. 딘딘 역시 “여기서 결혼 발표하자”고 거들었다.

결국 김종민은 어린 조카에게 전화를 걸었다. 문세윤은 전화기를 빼앗아 “삼촌 여자친구 있는 거 같아요, 없는 거 같아요?”라고 물었다. 조카는 “있는 것 같아요”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김종민은 “다 걸렸다”며 웃었다.

김종민은 조카와 통화를 마치며 “고맙다. 한국 가서 보자”며 말실수를 했고, 이를 멤버들이 지적하자 “당황해서 그렇다”며 심경을 드러냈다.


앞서 ‘1박 2일’ 멤버들은 꾸준히 김종민의 열애설을 자체 제작했다. 열애설은 그의 결혼설까지 발전했는데, 김종민은 지난 3일 방송에서 “유튜브를 보는데 내가 9월 30일에 결혼한단다”라며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