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공의 자료 삭제하라’ 게시글 업체 압색…IP 추적 중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경찰이 전공의 집단 사직과 관련해 ‘병원 자료 삭제하라’는 게시물이 올라온 의사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 업체를 압수수색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2일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오후 5시부터 약 6시간 동안 애플리케이션 업체인 ‘메디스태프’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병원 나오는 전공의들 필독!!’이라는 제목으로 사직하는 전공의들에게 병원 자료를 삭제하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이 글이 최초로 게시된 곳은 ‘메디스태프’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9일 신고를 받고 해당 게시물의 IP를 추적하는 등 수사에 나섰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