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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주차장에서 자동차를 훔쳐 서울에서 강원도 강릉까지 무면허로 운전한 10대 여성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절도와 무면허운전(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양(16) 등 3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오전 8시31분쯤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프라이드 승용차를 훔쳐 타고 강원도 강릉 홍제동까지 약 200㎞를 면허 없이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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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찰은 같은 날 오후 4시20분쯤 이들의 신병을 넘겨받아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울·강릉=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