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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자수할게요” 유명 래퍼, 경찰관 찾아와 횡설수설

입력 | 2024-01-19 14:09:00

경찰, 내사 착수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참고사진. 게티이미지뱅크


30대 유명 래퍼가 마약을 투약했다며 자수 의사를 밝혀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9일 유명 래퍼 A 씨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8시 40분경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 인근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다가가 “여기가 경찰서입니까” “마약 한 것을 자수하려고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횡설수설하는 A 씨의 상태가 심각하다고 판단한 경찰관은 그를 인근 지구대로 보냈고, 이후 용산서로 인계됐다.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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