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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낮부터 기온 올라 2~10도 영상권…‘반짝추위’ 꺾여

입력 | 2024-01-16 08:47:00

서울 4도·대전 5도·광주 8도·부산 10도




화요일인 16일은 아침까지 ‘반짝추위’가 이어지다가 낮부터 점차 날이 풀리며 영상 기온을 회복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 기온이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하, 그 밖의 지역에서는 -5도 이하로 낮겠다”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주요 지점 일최저기온은 ▲수도권(신서(연천) -15.3도, 포천이동 -15.1도, 판문점(파주) -14.8도, 은평(서울) -10.6도, 수원 -8.0도, 서울 -7.1도, 인천 -6.3도) ▲강원도(대관령(평창) -18.7도, 해안(양구) -18.4도, 내면(홍천) -17.9도, 마현(철원) -17.3도, 안흥(횡성) -17.3도, 춘천 -11.2도) ▲충청권(백운(제천) -11.2도, 청천(괴산) -11.2도, 금왕(음성) -10.2도, 수안보(충주) -10.2도, 계룡 -10.1도, 세종전의 -9.5도, 대전 -6.9도) 등이다.

아울러 ▲전라권(진안주천 -10.3도, 백아면(화순) -9.9도, 신덕(임실) -9.5도, 장수 -9.2도, 무주 -9.2도, 황전(순천) -8.1도, 군산 -5.6도, 광주 -3.0도) ▲경상권(석포(봉화) -12.1도, 예안(안동) -10.9도, 의흥(군위) -10.8도, 거창 -9.0도, 금정구(부산) -5.1도, 삼동(울산) -3.8도) ▲제주도(윗세오름(제주) -6.4도, 진달래밭(서귀포) -5.8도, 제주 3.0도, 서귀포 5.3도) 등도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인다.

최근 눈이 내려 쌓인 지역에서는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영하권 기온에 다시 얼어붙으며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블랙아이스)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낮에도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이 형성될 수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2~10도를 오르내리겠다.

오늘 낮부터 차차 기온이 올라 평년(최저기온 -12~0도, 최고기온 1~8도)보다 높아지겠으나, 내일(17일) 아침 기온은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강원내륙.산지 -10도 내외)로 낮아 춥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2도, 수원 4도, 춘천 4도, 강릉 9도, 청주 4도, 대전 5도, 전주 5도, 광주 8도, 대구 8도, 부산 10도, 제주 10도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바깥먼바다는 내일(17일) 새벽까지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4m로 높게 일겠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내려진 동해안과 일부 경남권해안, 대구의 대기는 매우 건조하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