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11시4분쯤 세종시 한솔동의 한 8층짜리 아파트 7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3명이 전신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세종소방본부 제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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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한솔동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불이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분쯤 세종시 한솔동 한 아파트 7층에서 A(39)·B씨(45·여), C양(10) 등 일가족 3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이들 모두 전신화상으로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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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소방은 ‘펑’하는 폭발 소리가 나면서 창문 밖으로 화염이 분출된 점, 아파트 내부에서 유류통이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