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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마블…‘더 마블스’ 예매량 10만명↑ 흥행 간다

입력 | 2023-11-08 08:43:00


마블 새 영화 ‘더 마블스’가 공개 당일 예매 관객수 10만명을 넘기며 흥행을 예고했다.

‘더 마블스’는 8일 오전 8시20분 현재 예매 관객수 10만8067명을 기록해 예매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전날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린 애니메이션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2만2458명)보다 5배 가까이 많은 수치다. ‘더 마블스’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를 게 확실시 된다.

‘더 마블스’는 2019년에 나온 ‘캡틴 마블’ 후속작이다. 캡틴 마블이 임무 수행 중 슈퍼 파워를 쓰자 그와 유사한 초능력을 가진 슈퍼히어로인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과 위치가 바뀌는 이상 현상이 발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세 사람이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작에 이어 브리 라슨이 캡틴 마블을 연기했고, 티오나 패리스, 이만 벨라니, 새무얼 L 잭슨 등이 출연했다. 이와 함께 배우 박서준도 ‘얀 왕자’ 역으로 나온다.

연출은 이번 작품으로 마블 영화 사상 최연소 감독 타이틀을 얻게 된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맡았다.

한편 7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1위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2만5033명·누적 153만명), 2위 ‘소년들’(1만8409명·누적 28만명), 3위 ‘30일’(9714명·누적 201만명), 4위 ‘톡 투 미’(8256명·누적 10만명), 5위 ‘용감한 시민’(3557명·누적 25만명) 순이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