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미국 메인주 루이스턴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한 남성이 총을 들고 있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영상 이미지가 보인다. 이 사진은 현지 경찰 당국이 배포했다. 앤드로스코긴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 제공
26일(현지 시간) 미 CNN 방송은 카드가 올 7월 부대에서 “동료 병사들을 해치고 싶다”고 발언해 병원으로 이송돼 검진을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미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2002년 육군 예비군에 입대해 현재 중사인 카드는 자동차와 항공기 연료를 운송하고 저장하는 유류 공급을 맡고 있었다. 비상근으로 한 달에 한 번 근무하며 훈련 받았다. 부대 동료들은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카드와 함께 복무한 클리포드 스티브스는 “부대 최고 사격수 중 하나였다”며 “누구와도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26일(현지시각) 미 메인주 보든에서 무장 경관들이 총기 난사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25일 루이스턴의 볼링장, 식당 등에서 총기를 난사해 18명을 숨지게 한 용의자 로버트 카드를 쫓으면서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2023.10.27 보든=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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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욱 기자 71wook@donga.com